✏️ 1. 공부
백엔드
1월~
올해 1월부터 백엔드에 본격적으로 입문하였다.
백엔드 첫 시작은 작년 11월 해커톤에서 무작정 백엔드로 참가해서 나 스스로에게 일정압박을 걸고 학기 중에 공부를 했다.
기초지식들은 영한님의 인프런 강의로 배웠고,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3배속으로 들었다.
2024년 부터, 스프링부트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여러 프로젝트를 하면서 코드카타들을 완성해갔던거 같다.
EC2로 배포하는거도 이번에 재대로 알게되었다.
6월~
여름방학때, 동아리에서 RealMySQL 스터디를 모집했다.
총 4명이였고, 2달간 주당 2번씩 만나서, 한 차시 당 70페이지 정도 읽고, 토론식으로 스터디를 운영했다.
19시에 만나서 맨날 막차시간때까지 2,3시간 정도 정말 몰입해서 했던거 같다.
스터디원들과 정말 열심히 했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반드시 이해하는 과정을 거쳤다.
너무나 값진 것들을 배웠다.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SpringBoot와 MySQL
MySQL 공부가 가장 큰 도움이 된거같다.
또 MSA와 같이 복잡한 시스템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이제는
관리포인트 증가 감당할수있을까?, 데이터 정합성 어떻게 맞추는거지?, DB 성능 괜찮나?와 같은 고민과 함께 거부감이 먼저 드는거 같다.
또 실무에서 사람들이 쓸만한 것들을 고민 해보고 싶다.
✏️ 강의 및 도서
1월
- 코틀린 코루틴 / RealMySQL / 정처기
- 자바와 스프링 부트로 생애 최초 서버 만들기, 누구나 쉽게 개발부터 배포까지
2월
- 개발자를 위한 레디스 / 이것이 자바다
- 스프링 DB 1편, 2편(김영한) / 개발자를 위한 쉬운 도커
3월
- 모두의 리눅스 / 혼자공부하는 컴구+운체 / RealMySQL
- AWS 배포 완벽가이드 (feat. Lightsail, Docker, ECS)
4월
- RealMySQL / UML 기초와 응용 / 클린 아키텍처 / 이펙티브 자바 / HTTP 완벽 가이드 / 모던 자바 인 액션 / SQL antipatterns / 개발자를 위한 레디스
5월
- 엘라스틱서치 바이블 / NoSQL 철저입문 / 카프카 핵심 가이드 / 그림으로 공부하는 TCP/IP 구조
6월
- 대규모 시스템 설계 기초 1,2 / JPA 프로그래밍 / 카프카 핵심 가이드 / MySQL을 더빠르게 성능최적화 선택과 집중 / 엘라스틱 스택 / MySQL 성능 최적화 / 몽고DB 완벽가이드 / SQL 레벨업 / 스프링부트 JPA 모범사례
7월
- RealMySQL / 카프카 인 액션 / 몽고디비 인 액션 / 코틀린 코루틴의 정석 / 실전 레디스 / 엘라스틱 스택 / 몽고DB 완벽가이드 / 데이터중심 애플리케이션 설계 / 데이터베이스 인터널스 / 컴퓨터 밑바닥의 비밀
8월
- RealMySQL / 스프링부트 JPA 모범사례 / 리눅스 커널 이야기 / 시작하세요! 도커/쿠버네티스 / Real MongoDB / 클라우드 네이티브 스프링 인 액션 / 실무로 통하는 클린코드 / 혼자 공부하는 네트워크 / 리액트 훅 인 액션
- 대세는 쿠버네티스[초급~중급] / 쿠버네티스 어나더클레스(지상편)sprint1,2
9월
- 기본기가 탄탄한 자바 개발자 / JVM 밑바닥까지 파헤치기
10월
- 카프카 핵심 가이드 / 실전 카프카 개발부터 운영까지 / 스프링 배치 완벽 가이드 / 스프링 시큐리티 인 액션 / 코어 쿠버네티스 / 이팩티브 소프트웨어 테스팅 / DNS 실전 교과서
- 코틀린과 Ktor로 백엔드,서버개발 기초정복
11월
- 모던 리액트 완벽 입문 / 컴퓨터 네트워킹 하향식 접근 / 자바 알고리즘 인터뷰 / AWS 교과서 / 코어 쿠버네티스 / (Tucker의) Go 언어 프로그래밍 / 백엔드를 위한 Go 프로그래밍 / 러닝 Go / 프로덕션 쿠버네티스 / 코틀린 코루틴의 정석 / 실전 UI/UX / JVM 밑바닥까지 파헤치기
12월
- 엘라스택 스택 개발부터 운영까지 / 개발자를 위한 레디스 / 구글 엔지니어는 이렇게 일한다 / 테라폼으로 시작하는 IaC(개정판) / 코틀린 코루틴 / 이펙티브 코틀린 / 스프링 배치
프로젝트
학교에서 다른 사람들과 여러 프로젝트를 하면서 깃허브도 작년에 비해서 확실히 익숙해진거같다.
프로젝트에서 코드 작성을 별로 안하는 사람들도 많은거같고, 이 길이 아닌 사람들도 참 많은거 같다.
또한 코드리뷰를 도입하자! 라는 글들이 블로그만 찾아봐도 무척이나 많은데
코드리뷰를 통한 블로킹, 코드리뷰 쌓임, 개발 지연과 같이 썩 긍정적인 경험을 하지 못했다. 리뷰 후 머지의 절망편만 잔뜩 경험한 느낌?
면접
4월에 토스에서 면접을 보았는데 1시간반동안 2대1로 면접을 진행했다. 이때의 꼬리질문을 통해 40분 정도를 동일주제로 했었는데 나의 부족함을 알 수 있었고,
낙관락 비관락 레디스 rdb와 같은 질문에 무작정 암기한 내용으로는 답변을 하지못했고 이때 지금 생각해보면 DB 기초가 진짜 전혀 없었다고 생각이 든다.
특히 코루틴이 최악이였다. 내가 대답을 이상하게해서 질문도 엉터리 질문이 들어왔는데, 거기서 답변도 더 엉터리로 했다.
블로그를 절대 믿지말아야 하고, 실제로 코드를 짜면서 느끼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모든 전쟁교리는 전우들의 피로 써졌다와 같은 말처럼..
🔥 2. 취준
4학년 2학기에는 7학점으로 학교에서 수업을 사실상 안듣는 상태였고,
학기중에 취업을 하는것이 목표였다.(그래서 튜터도 안했었는데..)
책을 정말정말 많이 읽었고, 도서관에서 다독자상도 받았다.
9월에는 리액트로 교내 해커톤도 참가했고, 프론트엔드의 A부터Z까지 해본거 같다.
모바일보다 프론트가 이젠 더 익숙하다.
막학기라서 학교공부보다는 백엔드쪽에 올인해서 공부를 했다.
8월~
8월부터 원티드에 서류지원을 여러군데 해봤다(20건)
열람 1분후 탈락을 하는 곳도 있고, 신입~2년차까지 지원해보았고
풀스택(리액트+코프링)빼고 모두 서류에서 탈락했다.
과제테스트 36시간짜리를 보았는데 스프링+리액트 구현을 하는 것이였다.
적당히 잘 한거같은데 탈락이였고, 원티드메일로 탈락메일을 받았다.
9월에는 토스, 카모빌, 쿠팡 모두 서류는 합격을 했고, 쿠팡/토스가 시간이 겹쳐서 토스와 카모빌 코테를 쳤다.
카모빌은 문제도 다 풀은거 같은데 탈락이였고, 토스는 너무 긴장한거랑 내 실력이 부족해서 코테를 못풀어서 탈락했다.
10월에는 공고만 26개 넘게 지원했다. 서류탈락만 쭉 이어졌다. 신입은 그냥 코테치는 기업에 코테로 가는게 맞을거 같다는 생각이.. 현대캐피탈, KT 코테를 봤다.
코테도 자바로 완전히 바꿨는데, 파이썬보다 확실히 장황한데 그래도 자료형이랑 스트림에 익숙해지니까 이제는 편하게 느껴진다. 적응하는게 오래걸리는거같다.
10월~
현대케피탈,KT,현대오토에버 코테탈락..
4학년 2학기 수업도 별로 안들으니까, 이미 졸업 한거같다.
11월~
11월 3주차부터 Go언어를 배워보고 있는데, 하는 일이 있으니 확실히 정신 건강에 좋다. 기본 이상 하기에는 부담스러워서 적당히 끊었다.
분명 다른 분야를 공부한 건데, 오히려 자바/코틀린에 대해서 더 알게되었다.
N사 서류합격후 이분탐색, 책 독후감을 쓰는 1(면접관):N 면접에서 탈락했다.
너무 별로인 면접 경험이였다.
그리고 S사, P사 서류 합격 후 코테&면접을 기다리고 있다.
또, 예전에 공부했던 것에서 '내가 알지 못하는데 알고있다고 착각했던 것'들이 참 많다고 생각한다.
12월~
12월에는 서류가 여러군데 붙었다.
- P사 면접 경험이 너무 별로였다
- S사 NCS 합격 후, 과제테스트-게시판 풀스택구현을 하고 면접을 봤고, 오퍼를 받았다.
- V사에서 서류-면접으로 최종 오퍼를 받았다.
- W사에서 서류를 붙고 과제테스트를 치뤘다.
- P사에서 서류가 붙었으나, 채용마감으로 취소되었다.
최종합격을 하고나니, 압박감이 사라진거같고 확실히 부담감이 없어졌다.
오퍼를 받고나서도 공고를 여러개 둘러봤는데 신입 공고가 없다.
🎲 지원 이력
2024 5월
토스 코테⭕️, 면접❌
- 첫 면접이 토스였고, 너무나 값진 경험이였다.
2024 6월
우테캠 코테⭕️, 과테⭕️, 면접❌
2024 9월
카모빌, 쿠팡, 토스 서류⭕️ / 토스,카모빌 코테❌
KT 서류⭕️, 코테❌
2024 10월
스타트업A사 서류⭕️, 풀스택 과테❌
2024 11월
스타트업N사 서류⭕️, 면접❌
스타트업V사 서류⭕️, 면접⭕️, 최종합격⭕️
S사 서류⭕️, NCS⭕️, 과테⭕️, 기술면접1차&임원면접2차 합격⭕️
P사 서류&코테⭕️, 면접❌
W사 서류⭕️, 과테⭕️, 면접⭕️
2024 12월
P사 서류⭕️, 채용마감
B사 서류⭕️, 코테 시간불가
서류 합격률 1%에서 30%로
채용 플랫폼은 원티드, 사람인, 기업 홈페이지에서 지원했다.
채용공고가 너무나 없는 상황이고, 어려움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11월 이전 지원 시에는 서합률이 1%였다. 탈락횟수만 60번이 넘었다.
연말에 서류합격률이 30%로 올랐는데
이력서가 중요한거 같기도하고, 순전히 운이 따랐는거 같기도 하다. 공고가 너무 없다.
신입이라고 이력서를 다 찢는건가라는 생각을 10월까지 쭉 했었다.
카모빌,쿠팡,토스 모두 코테는 봤었기 때문에..
근데 서류가 하나도 안붙어서 내가 잘못된거라는 생각이 어느 순간 들었고,
지금 다시 이때 서류를 보면 답답하게 보이는거 같고 이력서가 확실히 별로다.
결국 지금은 나의 잘못이 컸다는 점을 인정한다.
현재는 합격률로 나 자신에게 SHOW AND PROVE를 한거 같기도 하고,,
순전히 모든게 운인 것 같기도 하다.
🍀 서류
다른 사람들의 피드백으로 고치는데 많이 도움이 됐고, 나만의 스타일을 녹이는 과정이 오래 걸렸다.
취준 시, 이력서를 적어도 100개는 넣어라는 조언들이 많은데,
채용이 많지 않은 시기에는 지원할 기회 자체가 제한적이라는 점도 느꼈다.
나는 서류를 80개 정도는 썼다.
나만의 스타일.. 결국 나의 것을 만들어야 했다.
외부의 조언들은 잘못된 정보가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
결국 나를 만드는 것..이 전부이자 모든 것이라 생각한다.
인터넷의 조언들은 적어도 2년전 조언들을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서류를 절대 대충 쓰려고 생각조차 하지말고, 10번 이상은 수정해야한다는 마음가짐이 좋을거 같다.
🍀 과제테스트
과제테스트는 총 3번 수행하였다.
1일~2일안에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볼륨의 과제가 나왔고
Spring JPA 기반으로 구현하는 과제였다.
복잡한 요구사항은 없고, 단순한 CRUD 구현이였다.
평소 코딩 스타일 그대로
주석과 테스트코드를 열심히 썼다.
🍀 면접
토스의 첫 면접 경험이 너무나 충격적이라서, 최근 면접 중 기술적인 질문들은 대부분 대답이 가능했다.
면접 시의 질문들은 기초적인 것들을 물어보는 기업이 대부분이였고,
암기로 답변이 가능한 질문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꼬리질문은 최대 2번정도 이루어졌다.
대부분의 면접에서 1분 자기소개를 요구받았으며, 면접시간은 50분이내로 이루어졌다.
모든 기술면접에서, 면접관들이 나의 이력서를 숙지하고 있었다.
요즘들어 확실히 지원자가 많은지, 모든 면접이 다대다 면접이였다.
질의응답시간에
신입개발자에 대해 기대하고 있는 역량이 어느정도인지 물어봤을 때,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
수습 시의 업무를 물어봤을 때, 과제를 수행한다는 답변을 받았다.
정리
자기객관화라는게 참 어려운 거 같다.
경기를 뛰고 있는 경주마의 입장으로는 절대 나 자신을 돌아보지 못한다는 것을 경험했다.
취준기간이 오래 갈수록, 의지가 꺾이는게 느껴지고 열정이 사라지기 쉽다고 느꼈다.
주변에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이 있거나, 주변인들끼리 최대한 피드백을 주고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 같다.
공고가 무척이나 없는 상황인데
채용시장에서 갑질도 많이 당할 수 있고, 공채가 열리지도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최대한 많은 시도를 해보는게 좋다 생각한다. 결국 개발자는 증명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또한 취준을 했던 입장에서 시야의 변화도 크게 느껴졌는데,
취준생의 시야와 현업에서의 시야는 정말 다르구나를 느꼈고,
왜 경력자공고가 많은지도 어렴풋이 알 것 같다.
취준생들은 절대 이런거 못하겠구나, 구조적으로 불가능하구나 라는걸 느꼈다.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이 각자의 목표를 이루고, 원하는 곳에서 즐겁게 일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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